2025 비즈쿨페스티벌, 서울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 개최

– 스테이지업 발표대회 고등부 1등, 대건고 ‘한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영예의 수상 –

2025년 10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서울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비즈쿨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 비즈쿨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과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나누고,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스테이지업(Stage-Up) 발표대회’였다. 청소년 창업가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고등부 1등의 영예는 대건고등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대건고 팀은 ‘한글 지킴이 프로그램’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의 사막화 문제 해결과 현지 청소년의 한글에 대한 관심을 결합한 글로벌 연계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현지 활동을 통해 한글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와 교육 지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5년 비즈쿨페스티벌은 졸업생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창업가들이 참가해 진솔한 특강과 멘토링 미니 세션을 진행하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영감을 전했다.
특히 주목받은 인물은 2025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대건고 비즈쿨 영예 졸업생 임주환 대표(네모감성)로, 창업 초기의 도전 경험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청소년 창업가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임 대표의 열정적인 강연과 후배들과의 활발한 교류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번 비즈쿨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 창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1개 지역의 거점 비즈쿨과 200여 개 일반 비즈쿨 학교의 학생과 교사, 창업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다양한 전시, 체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대건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지 문제 해결과 문화 교류를 통해 진정한 창업의 의미를 배우고, 한글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려는 마음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대건고 비즈쿨은 선배와 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