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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미디어고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5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입니다.

본교 13기 이찬희, 김효준, 14기 이상훈, 이상 3명의 졸업생이 주식회사 앳(at)이라는 회사를 2년전에 창업하였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Caret이라는 이름의 AI기반 회의 실시간 기록 및 요약, 외국어 번역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https://caret.so/ko

이 서비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 투자유치를 시도하였고, 5번의 노력 끝에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의 F25에 배치되어 5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Aside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https://asidehq.com/

들어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Y Combinator'는 미국의 전설적인 스타트업 엑셀레이터로 일명 스타트업 사관학교라고 불릴정도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성장시켰습니다. 대표적으로 Airbnb, Dropbox, Reddit, Twitch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Y Combinator의 배치프로그램에 선정된 사례는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https://www.ycombinator.com/

이 졸업생들은 재학시절 비즈쿨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교내 인트라넷 서비스를 만들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경험을 해보았고, 다양한 창업 및 IT 대회 참여,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받으며 바쁘게 3년을 살았던 학생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지금의 이 3명의 청년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